지산부터 자라섬까지 가고픈 공연은 수없이 많았지만,
1) 같이 공연을 즐길 이들의 부재
2) 커플들 놀이터처럼 변질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 대한 염증
3) 재정난
등과 같은 이유로 대부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몇 가지 좋은 것들 소개함. 다 갈 수는 없고, 마음 맞는 이들이 있다면 가고싶다.
1. Lasse Lindh 
시트콤 소울메이트에 삽입된 C'mon through로 유명해진 Lasse Lindh 공연이 있는데 무척 싸다. 게다가 부담없는 상상마당에서 한다니 아주 땡긴다. 한국을 좋아해서 신촌에서 거주하여 신촌 자취생이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여튼 좋다. 생긴 것도 무척 귀요미네.
2. GMF
작년 10cm 공연 전 하릴없는 대기줄로 지쳐버린 일 이후로 이런 합동 공연은 생각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편견이 생겨버렸다. 게다가 올해 라인업에는 작년보다 더 대중적인 뮤지션들이 섞여있어 어떤 분위기 일 지 대충 상상이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MF만큼 규모있는 야외 공연은 놓치고 싶지 않은 게 사실.
3. 디어클라우드, 제이래빗 Save the air
지난 5월이던가, 국카스텐과 보드카레인 콤보로 했던 시리즈 콘서트 같은 건데 (역시 못갔던) 이번엔 디클과 제이래빗이 주인공이다. 올 스탠딩. 흐음... 국카스텐과 보드카레인 만한 궁합이 또 있으려나 싶어서 아쉽다. 나쁘지 않을 듯!
- 2011/10/05 00:14
- 보고 듣고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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